🔎3040 여성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와 대중적으로 소구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장르⚡
줄거리
인우는 결혼 당시만 해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인우를 닮은 아이를 갖고 싶다는 남편의 지속적인 설득과 시어머니의 압박에 임신을 결심한다. 예상과 달리 아이는 쉬이 생기지 않고 부부는 8년간 난임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과도한 시술로 인우는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된다. 난임카페에자신의 상황을 신세 한탄하듯 올린 글에 대리모 브로커가 인우에게 쪽지를 보내온다. 이에 인우는 남편 지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외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갖기로 한다.
인우는 대리모 계약을 위해 방콕으로 건너간다. 난임 클리닉에서 대리모를 만나 계약을 맺고, 인우는 서울로 돌아와 지속적으로 대리모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고급 아파트의 월세와 생활비를 대주고, 가정부도 지원하기로 한다. 대리모 뱃속에서 아이가 자라갈 수록, 대리모와 아이를 향한 인우의 집착은 그 정도를 더해간다. 그즈음, 태국의 대리모 산업은 전세계 언론의 뭇매를 맞는다. 나라의 조사를 받을 걱정에, 관련된 브로커, 클리닉 관계자, 대리모들은 지하로 숨어버린다. 갑자기 이들 모두와 연락이 끊겨버린 인우는 자신의 아이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결국 태국행 비행기를 탄다. 인우는 과연, 자신의 아이를 되찾을 수 있을까?
주물공장에서 십 년 넘게 일하다 전업소설가가 된 100쇄 레전드 『회색 인간』의 김동식, 2022년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12년 차 다큐멘터리 피디 이은규, 이번에 첫 소설을 선보인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 신춘문예 2관왕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에도 회사원으로 생업전선을 유지하고 있는 윤치규 외에도, 최연소로 올해 이상문학상 대상을 거머쥐며 이 시대의 질문에 가장 발 빠르게 응답하고 있는 예소연, 『코리안티처』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고 이번에 호주 한인사회의 역차별을 그린 서수진 등의 빛나는 단편이 한국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저마다 다른 일상과 일터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