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 가문에 양자로 들어가 1등 내시가 되어 주군을 모시게 된 한 신하의 눈으로 본, 스러져가는 마지막 조선과 마지막 임금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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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신 기생뎐』이 기생들의 법도와 전통을 실제처럼 그려냈다면, 『나의 마지막 조선』은 구중궁궐에 사는 사람들, 특히 내시부의 일상을 손에 잡힐 듯 복원해낸다. 내시는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는 사람이지만, 인간과 구별되는 비인간적인 존재로 취급 받는다. 보아도 못 본 척 눈과 귀를 닫고, 왕과 운명을 같이해야 한다. 작가는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은 내시의 세계를 활짝 펼쳐 보임으로써 독자들을 빠르게 작품 속으로 끌어당긴다. 그간 희화화되거나 하찮은 인물로 그려졌던 내시의 이미지를 전복하여 청아하고 기품 있는 인물로 그리며 주인공다운 캐릭터로 내세운다. 주인공 반석호는 어렵사리 내시가 된 후에는 고종을 지척에서 모시게 된다. 부친 흥선군과 대비의 압박 속에 허수아비 신세인 왕은, 석호 앞에서만큼은 속내를 드러낸다. 소설 속 조선은 태풍 앞 등불처럼 서구 열강과 일본의 다툼 속에 휘청거리고 왕은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끝내는 주권을 빼앗기는 상황까지 도래하는데...
💡영상화 추천 포인트💡
🔎내시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첫 작품, 소재의 신선함과 높은 흥미도⚡
🔎해외 K-drama 팬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궁중사극의 등장⚡
🔎나라를 빼앗기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비운의 주군과 꽃미남 신하가 그려내는 감도 높은 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