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출소 후 갈 데가 없는 두 감방 동기가 있습니다. 대도 나형조와 사기꾼 김형래 이 두 사람은 최근 재개발로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영인시 수매동 주민을 타겟으로 사기 계획을 세웁니다. 탐색차 차를 몰고 골목을 돌아보던 중 한 노인을 치게 되는데, 이 노인 성정이 보통 아닙니다. 자기를 어서 부축해 집까지 데려가달라고 호통 치는 통에 두 사람은 얼떨결에 노인의 집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들어와보니, 집이 으리으리합니다. 치료비 얘기가 나오자 별 수 없는 두 사람은 입을 다물고, 노인은 보험사도 경찰도 부르지 못하는 이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제안을 합니다.
자신은 간암 환자로 6개월 남은 시한부 인생이니, 7년간 연락이 끊긴 아들과 손녀를 자기 대신 찾아달라는 것. 이들을 찾아오면 1억을 주겠다는 말에, 두 사람은 덥썩 미끼를 뭅니다. 감방에서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프로 사기꾼과 대도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실은 빚을 못 갚은 효심 깊은 아들에, 좀도둑에 불과한 두 사람이 서로를 잘 믿으며 1억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노인은 왜 이런 이상한 제안을 했을까요?
『홍학의 자리』(영상화 확정), 『유괴의 날』(드라마 방영),
『못 먹는 남자』 정해연 작가의 신작입니다.
한국 추리미스터리 신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한 정해연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코믹과 힐링으로 가득한 정혜연의 새로운 유니버스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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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는 7월 말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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