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죽은 망자의 이름을 찾아주기 위해 펼치는, 팔척장신 테토녀 저승공무원과 에겐남 형사의 사이다로맨틱 공조수사
#저승사자탐정 #최면살인 #두얼굴의범인 #공조수사 #사이다캐릭터 #로맨스 #코메디
🔹포맷: 단편
🔹작가: 김아직
🔹장르: 미스터리, 오컬트판타지, 로맨스
🔹출간일: 2026년 6월 19일 (『제9회 엘릭시르 미스터리대상 수상작품집』 수록)
탑티어 저승공무원 바리공주는 어느날, 희한한 보고 하나를 받는다. 자신을 인도하러 온 사자의 말을 듣지 않고 저승으로 떠나지 않겠다고 버티는 망자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망자에게 이름이 없다는 것, 망자는 자신이 누구였는지도 기억하지 못했다. 저승사자가 망자를 저승으로 데려가려면 '호명' 즉 이름을 불러야만 가능하다. 이름을 부를 수 없다면 저승사자 할아버지가 와도 망자를 데려갈 방법이 없으니 난감한 상황.
바리공주는, 직접 망자를 데리러 이승 인천시에 위치한 산자락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주한 망자의 모습은 저승사자도 뒷걸음질칠 정도로 참혹하다. 대체 어떤 죽음을 맞이하였길래 이토록 흉측한 원혼의 모습일까. 바리공주와 동료사자 복연은 관련 정보를 더 얻기 위해 이 변사사건을 담당하는 전담형사를 찾아간다. 팔척이 넘는 키를 보통 사람 키로 줄이고, 트위드 투피스를 입는 등 이승 사람 코스프레를 해보지만, 이들의 어마어마한 완력과 놀라운 저승식 일 처리에 담당팀 막내 오현규 형사는 우동면이 목구멍 넘어가듯 홀라당 넘어간다. 이렇게 본의 아니게 결성된 저승과 이승의 공조수사팀은 망자의 억울한 진실에 점차 다가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