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넷플릭스시리즈 <동궁> 속 '꺼먹살이'를 기억하시나요? 조선판 그루프로 불리며 특유의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인 꺼먹살이가 바로 사람의 양기를 먹고 사는 존재 '귀매'랍니다. 바로 오늘 소개드릴 역주행 예정작 소설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69개국 TOP 10 리스트에 진입하며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낸 <동궁> 이전에 <킹덤> 시리즈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글로벌 팬들은 한국의 무속, 퇴마 소재를 전혀 낯설어하지 않고 오히려 엄청 흥미롭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 전세계적인 흐름을 타고, 문학동네도 2026년 역주행 예정작 중 K-오컬트의 원조, 편집자가 20년 전 서점에서 직접 '파묘'한 오컬트호러 소설 『귀매』를 추천 드립니다.
☝️영상 보셨죠? 서울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지가 된 경복궁, 조선 건국 초기 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한 왕조가 저물고, 새 나라가 시작된 시점, 밤마다 경복궁에는 이상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불안해진 궁녀들은 기담회를 열기 시작합니다. 일명, 궁녀판 여고추리반, <궁궐기담> 시리즈의 이야기입니다.
한번 입궁하면 평생 죽을 때까지 궁 밖을 나오지 못하는 신세인 궁녀들이 밤마다 모여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궁 안에서 일어나는 이 희귀한 일들을 벌이는 건 대체 누구일까요. 산 자의 짓일까요, 죽은 자의 짓일까요. 인간의 짓은 맞긴 한걸까요.
현재 <궁궐기담> 시리즈는 1권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2권 『이름 없는 여자들의 궁궐 기담』까지 출간되었습니다. 내년에 3권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궁녀들의 기담회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시놉시스와 책 소개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