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중학생 #소머즈 #서바이벌대회 #야바위 #TV프로그램 #얼짱바보 #서번트증후군 #한국판슬럼독밀리어네어

 지능이 낮아 ‘바보’로 통하는 중학생 김일우, 그러나 일우는 비범한 능력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한번 들은 피아노 연주도 그대로 따라 칠 만큼 놀라운 청력을 가진 것. 일우의 부모는 아들의 이런 특별한 능력을 알고 있지만, 어려운 형편 탓에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못합니다. 잠자고 있던 일우의 재능이 발휘된 곳은 엉뚱하게도 아버지를 따라 중국집 배달을 간 아파트에서였습니다. 남의 집 도어록 비밀번호를 버튼 소리만으로 정확히 알아맞힌 것입니다. 그렇게 부부는 아들 일우를 앞세워 빈집 털이에 나섭니다. 아들 덕에 제법 돈을 모아 전셋집까지 얻게 된 부부는 어느 날 TV에서 ‘쓰리컵대회’를 개최한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예고편을 보고, 아들 일우를 대회에 참가시키기로 하는데... 

👍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의 데뷔 장편입니다. TV 서바이벌 대회 우승과 거액의 상금이라는 극적인 목표를 향해 아들을 앞세워 달려가는 부부와, 폐업 직전의 프로덕션을 살리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무조건 흥행시켜야 하는 프로듀서, 상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갑자기 불어난 대회 규모에 당황하기 시작한 시장 측 상인회 총무가 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팽팽한 삼각점입니다.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저마다 갖고 있는 절박함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IP입니다. 탑처럼 쌓는 긴장감과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구성으로, 드라마와 영화, 웹툰 IP로 추천합니다.  

#심리조작 #어벤져스 #건물붕괴 #구조반 #테러 #폭탄제거 #로맨스 #K-Food #악당

 집을 나가려는 딸에게 제육볶음과 잡곡밥을 한 상 차려 먹이는 엄마 이국자. 실은 자신이 음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졌고, 그 능력으로 특수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력직 공무원 신분임을 딸에게 고백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특수한 능력을 가진 자들을 구별해내기 위한 다중능력검사가 초등학교(국민학교) 졸업 전에 실시되었던 가상의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공직 수행을 하는 기능력직 공무원으로 교육받게 됩니다. 《국자전》에는 이국자 외에도, 목소리로 주변 사물과 사람에게 위력을 가하는 윤수일, 미래를 예지하는 천리안 글로리아(박경남), 빠르게 이동하는 국방부 1등급 능력자 최 훈, 헐크 같은 괴력의 소유자 김숙녀, 시간을 되돌리는 산림청 소속 공무원 어윤경, 텔레파시 능력을 갖춘 여성 국회의원 이은영이 등장합니다. 소속도 능력도 다른 이들 앞에 건물 붕괴, 반정부 인사의 폭탄 테러 등 연이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는데...

👍다중능력검사와 기능력직 공무원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이 빛나는 이야기로, 한국형 어벤져스인 히어로물입니다. 여성 원톱 서사 그리고 한국형 영웅들의 이야기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